제6회 경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ㆍ장애인국민체육센터(관장 이영재)의 장애인 탁구가 전국 최강으로 부상했다.

이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ㆍ장애인국민체육센터 소속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2022년 전국 및 도내 장애인,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출전해 다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기 때문이다.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ㆍ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된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박건하 선수는 개인단식(1부) 은메달, 박예빈 선수는 개인단식(2부)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이들은 개인복식에서도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건하 선수는 타 지역 선수인 손진우 선수와 혼합복시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4일, 5일 양일간 경남 진주시에서 진행된 제15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는 정의남 선수가 TT2체급 개인단식 1위, 정의남·백윤기 선수가 개인복식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TT 은 Table Tennis의 약자이다.

같은 날 창원시에서 진행된 제6회 경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탁구단 ‘사천제니우스’ 소속의 이동현(삼천포중앙고등학교 2학년) 선수가 개인단식 2위를 수상하는 등 사천시 장애인 탁구의 위상을 높였다.

이영재 관장은 “다수의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ㆍ장애인국민체육센터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며 “전국 최강으로 자리매김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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