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내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 내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미순)는 8일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탓에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참나물재배 농가에서 이뤄졌다.

일손돕기에 나선 내일동 직원들은 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작업장을 찾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됐는데, 내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참여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미순 내일동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농촌 일손돕기가 농촌을 살리는 큰 힘이라 믿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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