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재정의 건전성 뒷받침에 전력

9일, 2022년도 하반기 보조금 관리 및 회계실무 2차 교육 모습<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각종 보조금 담당자와 회계업무 담당자 100여 명에게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 및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10월 21일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에 이어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의 회계실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류건석(대구 동구 효목1동장)사무관을 다시 초빙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담당자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을 3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보조금 관련 법규, 지방보조금 운영 및 집행관리, 감사 주요 사례, 공공재정환수법 등 보조사업 집행에 있어 유의해야 하는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문화 분야 보조금 담당자는 “오래 고민하고 궁금했던 사항을 알게 되었고, 집행관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보조사업자에게 전달 교육을 하여 보조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의 보조금 부정수급 제재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로 강화된 규정에 유의하고 금지해야 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는 국비 공모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계층 화합, 문화예술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조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집행과 사후 관리 등 일련의 모든 과정에서 적법하고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라며 “보조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앞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재정의 건전성 운영을 뒷받침하여 신뢰받는 조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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