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술 시험연구 결과 및 도 육성 특화작물 시범 보급 효과 현장 평가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 살포장치 설명<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2022년 원예기술분야 기술보급사업 도 단위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에 추진한 시범사업 15종 87개소에 대한 추진실적과 2023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평가회에서는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 살포장치’ 설치농가와 시설원예 빅데이터 수집활용 선도 농가 현장을 방문해 병해충 방제와 농업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공유데이터 신기술 현장 평가가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 살포장치’ 는 약제 살포 시간을 대폭 줄이고 살포량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이날 현장에서 시설원예연구소 이중섭 연구관이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팜한농 강대만 컨설턴트가 ‘시설원예 빅데이터 수집활용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올해 추진한 원예기술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시군 담당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현장 적용 여부 등을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남농업기술원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해결과 특화작목발굴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 정신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업을 이끌어 나간다면 경남의 농업기술이 한층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