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장애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여행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는 전문 돌봄 인력이 동반하는 국내 1박 2일 여행 바우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1500여 만원의 사업비로 추진이 된다.

시는 돌봄여행 서비스를 통해 장애 및 노령 등으로 문화와 여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질 높은 여행을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금번 대상자 선정 후 상반기 여행을 6월에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대상자 모집 후 10월 경 또 한 번 여행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참여 신청은 기준 중위소득 140%이하의 신체활동이 가능한 장애인,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평생 한 번만 이용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2만5000원을 납부하고(수급자, 차상위 1만2500원) 정부지원금 12만5000원~15만5000원이 지원되어 질 높은 1박 2일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행 서비스는 전문 돌봄 인력을 갖춘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에서 제공하며, 여행 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을 고려하여 요양보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관련 사항은 김해시청 생활안정과(055-330-4554)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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