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大장사씨름대회 출전한 경남 선수들과 코치진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2022.11.20.경남뉴스투데이

(고성=경남뉴스투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성에서 열린 제15회 大장사씨름대회에서 경남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남자 청년부와 장년부, 여자 매화급과 국화급, 무궁화급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무궁화급(80㎏ 이하) 김다령선수가 경기에 앞서 송송화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2022.11.20.경남뉴스투데이

18일 열린 남자 청년부(90㎏ 미만) 경기에서는 같은 경남 선수 이장우선수와 강민우선수가 결승전에서 만나 경쟁 끝에 이장우가 강민우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강민우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년부(90㎏ 이상) 결승에서는 김민경(경남)이 김재엽(경북)을 상대로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박정현(경남)과 김민성(경남)이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도 경남의 강사랑(매화급 2부)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는 등 경남 여자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제15회 大장사씨름대회

경남의 여자선수들 중 노은수(매화급) 선수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국화급(70㎏ 이하)에서는 남혜정선수가 3위를 무궁화급(80㎏ 이하)에서는 추명화선수와 김다령선수가 3위를 기록하는 귀염을 토했다.

한편, 20일 열린  남자大장사 경기에서는 경남의 남광우선수와 권재훈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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