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12월 2일까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포도(샤인머스켓), 매실, 자두,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일까지 농지 소재지 농협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포도(샤인머스켓), 매실, 자두, 복숭아 농작물 재해보험은 고성군 읍·면에서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 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농가가 자연재해로 경영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2001년 사과와 배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는 과수작물, 벼 및 맥류, 원예시설(내 시설작물 딸기, 토마토 등), 밭작물, 버섯 등 67개 항목을 지원한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에서 평균 40%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10% 미만으로, NH농협손해보험이 지역농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에 재해보험 교육 편성을 의무화하고 농업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보험가입자를 우선 선정토록 사업지침을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업인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업인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보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화훼담당(055-670-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