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기탁<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상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진주 행복샘봉사단(회장 우정근)이 정성 들여 재배한 쪽파(60단)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쪽파는 행복샘봉사단 백찬종 회원이 직접 재배한 쪽파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대성)와 연계하여 파김치로 담궈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등 30세대에 25일 전달했다.

우정근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실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직접 재배한 쪽파를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성 위원장은 “기탁해준 쪽파로 밑반찬 재료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위원들의 노력과 봉사로 저렴하게 파김치를 담궈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어서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샘봉사단은 2016년에 발족된 진주지역 봉사단체로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슬로건으로, 올해에만 인근지역인 중앙동에 쪽파를 기부하고 상봉동과 천전동에 연탄 봉사와 백미를 기탁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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