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개발 수출딸기 선도유지기술 활용 유통시설 방문

- 선도유지 기술 적용 수출 딸기 상품화 현장점검 및 의견 수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진주 딸기 수출 현장 방문<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경남 도 수출농업 현장을 방문하고 수출경영체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수출 확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8일 목요일 오후 1시 진주시 수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선도유지기술을 적용한 수출 딸기 상품화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유통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진주시 수곡농협은 딸기 재배 67농가로 구성되어 수출 농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딸기 수출 1,000만 불을 달성하였다. 지난해에는 딸기 전체 수출액(6,300백만 불)의 약 21% 수준인 1,300만 불을 수출해 단일품목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딸기는 수확 후 선도유지 기간이 짧고, 조직이 연하여 수출 과정에서 물러짐 및 미생물에 의한 부패 등 품질저하가 쉽게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수곡농협은 수출 딸기 선도 유지를 위해 혼합가스 동시복합처리 기술 등 선도유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 동시복합처리 기술은 수출 딸기의 수확 후 물러짐을 방지하고(이산화탄소) 미생물 제어(이산화염소) 효과로 신선도를 관행 7~10일에서 14~20일까지 최대 10일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는 이번 수출 현장 방문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우리 도 농산물 수출 확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수출농업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