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사랑상품권(지류) 판매대행점 실무자 교육<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실무자 45명을 대상으로 ‘사천사랑상품권(지류) 판매대행점 전산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조폐공사 교육 담당자가 상품권의 입고, 판매, 환전, 정산 등에 관한 업무의 흐름과 전산시스템의 세부적인 조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시는 사천사랑상품(지류) 판매와 환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천사랑상품권의 발행 등에 관한 정책사항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판매대행점에서 유기적인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사랑상품권은 박동식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2023년 1월 10일 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천사랑상품권 규모는 100억원으로 종이 상품권 50%, 모바일 상품권 50% 등 2가지 방식으로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은 5000원권 5만장, 1만원권 47만5000장,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등 3종류로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 45개소(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나이는 만 19세, 구매 1인당 월 20만원이다.

모바일 50억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접속해 지역상품권chak(착), 지역화폐ckak(착) 또는 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나이는 만 14세, 구매 1인당 월 20만원이다.

지역화폐는 국가의 공식화폐와 달리 제한된 특정 지역에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를 말한다. 지역화폐는 발행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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