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정기총회<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사)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회장 심명환)는 28일 갑을가든에서 협의회 회원 및 읍·면·동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개최되어 자연보호헌장 낭독, 2022년 사업 결산 및 결과 보고, 신임회장 선출,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이 이루어졌다. 신임회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후보 등록 기간을 거쳐 심명환 현 회장이 단일 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 결정됐다.

이날 문병하 진주시협의회 운영위원을 비롯한 윤한천 운영위원, 정촌면협의회 강호관, 내동면협의회 김남제, 천전동협의회 양영진, 상대동협의회 김재용, 하대동협의회 조미선 회원 등 7명이 자연보호활동 유공을 인정받아 진주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심명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로 여전히 여의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환경정화 활동 등 자연보호 활동에 함께 애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자연보호활동의 선두에서 늘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근 진주시 교통환경국장은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자연보호연맹의 역할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자연보호 활동을 잘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류 국장은 “진주형 그린 모빌리티 및 수소·전기충전소 확대, 진주형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구축 등의 정책을 추진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고 시민행복의 첫걸음인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1979년 만들어진 단체로 자연생태 보전 및 복원 활동, 환경정화 활동과 위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진주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비롯한 진주시협의회의 자연보호운동은 기후변화, 환경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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