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기탁<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장유초등학교(교장 최진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5만6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이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기른 수세미, 학부모들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물건이 판매 되었으며, 학교에서는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페트병을 모아 온 학생들에게 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최진숙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연 아나바다 행사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성금이니 만큼, 좋은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진숙 장유1동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아이들과 학부모님, 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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