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오는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관내 모든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 6,604개에 대해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경제·산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한다.

고성군은 조사요원 14명을 채용해 조사표 작성 방법 및 안전 교육 등을 완료했고, 관내 사업체 6,604개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는 조사대상에 물리적 장소가 없는 1인 개인 사업체(프리랜서, 간판없는 공부방 등)가 추가되고 조사방식에 인터넷 방식이 도입됐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세 산업분류 개념이 추가된 조사표 작성을 통해 조사 정확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상세한 산업분류를 사용해 통계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1인 개인 사업체의 산업분류·종사자 수는 행정자료로 대체하는 등 조사 시스템을 개선해 응답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장찬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군민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방문 또는 전화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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