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간이측정기<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개별 가정에서 미세먼지를 스스로 측정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여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실·내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정에서 간이 측정 결과 실내 공기질이 나쁠 경우 실내 공기를 환기 시키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재측정하며 실내 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면 된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2박 3일이다. 신청은 김해시청 누리집 또는 기후대응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선착순이라 방문 전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5대를 확보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수요가 많을 경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청 기후대응과 맑은공기팀(330-3351)으로 하면 된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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