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튀르키예 긴급 구호 물품 지원<사진제공=진주소방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와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회장 김경래, 정화연)는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소방서는 현지의 추운 날씨와 연이은 지진 피해 발생 현황을 고려하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요청한 물품 중 겨울의류, 이불, 신발 등을 마련했다.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도 이번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한 가운데 특히 수난전문의용소방대 박경순 대원은 아동용 운동화 20켤레를 기탕했다.

해당 물품은 튀르키예 항공을 통해 신속하게 지진 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도움이 필요한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지진 피해의 고통을 깊이 통감하여 애도를 표한다”며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의 재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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