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지사협 맞춤형 봉사활동<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남우) 위원 10명은 지난 16일 관내 복지대상자 가구에 방한커튼과 블라인드를 설치해주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제적 사유로 커튼과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못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 노인․장애인 가구 2세대를 우선 선정해 주문 제작한 커튼과 블라인드를 위원들이 직접 설치했다.

수혜대상자 김 모(78세) 어르신은 “녹내장으로 인해 눈이 많이 불편했는데 커튼을 설치해주어 빛도 차단되고 바람이 덜 들어와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1709세대가 거주하는 흥한골든빌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 이에 관리사무소에서는 지난달 관리비와 수도요금 체납가구 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금산면에 신고해주었으며, 이들 세대는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하여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허남우 위원장은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어 열심히 활동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대상자 가구에 생활불편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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