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입학생 6만 5천명…1인당 30만 원 지원

- 경남지역의 미래인재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육복지 실현

경남도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내달 2일부터 2023년도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1인당 3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내 주소를 둔 도내·도외 중·고등학교 및 교육청 인가 대안교육기관 1학년 신입생과 타 시도로부터 도내 학교로 전‧입학 한 1학년 등 6만 5천여 명이다.

신청기간은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중학생은 3월 2일~8일, 고등학생은 3월 9일 ~15일로 운영하며, 11월 30일까지는 모든 학생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직접 방문 없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온라인시스템을 운영하여 절차가 간편해졌다.

경남도 누리집 ‘경남바로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청 결과를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학부모 만족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이 2020년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하였으며, 이후 고등학생 등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해 왔다.

하정수 경남도 교육담당관은 “경남지역의 미래인재가 될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신청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복구입비 신청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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