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도시 김해”시민체감형 건강관리 프로젝트 실시를 위한 세부방안 도출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세미나<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홍태용)은 김해 산업 대전환을 위해 지난 12일 1차 세미나에 이어, 24일 “건강도시 김해”라는 주제로 의생명 특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은 경상남도, 김해시 등 지자체의 주요 관계자와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충북대학교 연구진 및 김해시 보건소, 종합병원, 의생명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의료마이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함께 참석했다.

▲김해 의생명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필두로 하여 ▲충북대학교 이영성 교수(前,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의 의료 마이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시민건강관리 플랫폼 추진전략,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송해룡 협회장(現, 대한의사창업연구회장)의 경남 김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방향 등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후 “건강도시 김해의 의생명 특화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본 세미나는 진흥원 박성호 원장 취임 이후, 김해시의 5대 미래전략산업인 의생명산업의 도약방안을 도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관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배경에는 “그간 진흥원은 기반구축, 기업수 증가 등의 양적성과는 있었으나, 의생명산업의 획기적 도약과 시민체감형 사업발굴을 위한 새로운 대전환 그림이 필요하다”라는 박성호 원장의 분석이 들어있다.

현재 진흥원은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등에 선정되어 김해가 블루오션인 비대면 의료기기/전자약/디치털 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국 이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와 전자약·디지털 치료기기를 활용한 질병 예방, 치료 및 완화 등 시민의 건강을 사전에 잘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실증하며,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서 김해가 의생명산업을 통해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의료 마이데이터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의생명산업의 트렌드를 읽고, 선도하기 위해 의료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하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건강도시 김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해시가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미래 핵심전략산업에 집중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3월에도 ▲김해 의료기기 전문제조산업 육성, ▲의생명 투자유치 및 펀드운영, ▲의생명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구축·발전방향 등 김해 산업 대전환 세미나는 계속 이어진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일 “김해시-진흥원-관내병원(경희대 교육협력 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MOU”를 통해 관내 의생명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도 단기 및 중장기 방안을 토대로 김해시 의생명산업 및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하며 애쓸 예정이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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