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홀로어르신 돌봄 관계기관 ‘소통’시간 가져<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지난 8일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돌봄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맞춤돌봄과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통합지원센터 6개소의 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사업 수행기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돌봄서비스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홀로어르신의 안전과 건강한 노후 보장을 위해 애쓰는 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홀로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및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는 돌봄노동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과 행정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진주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노인통합지원센터 4개소에 위탁하여 생활지원사 224명이 3600여 명의 홀로어르신에게 주 1~2회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안전확인 및 생활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홀로어르신 400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생활감지 센서를 보급하여 정서지원 및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등 740여 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경림 진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보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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