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사무소 직원과 함께하는 작은 컨퍼런스’<사진제공=경남농협>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농협 검사국(국장 여일구)은 지난 26일 종합감사 현장인 함안축협 대회의실에서 함안축협 임직원, 경남검사국 검사역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협이 고마워 하는 감사 구현을 위해 ‘수감사무소 직원과 함께하는 작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컨퍼런스는 농축협 감사만족도 향상과 건전한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 직원들의 업무상 애로사항 청취, 감사관련 의견교환, 제도개선 및 사업추진 우수사례 발굴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작은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기존 일방적인 강평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사항, 우수사례를 발굴 할 수 있어서 임직원 뿐 아니라, 검사역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함안축협 조재호 과장은 “검사역과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기존 감사와 달리 수감농협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검사역의 모습을 보면서 동질감과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정기감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일구 국장은 “작은 컨퍼런스는 과거 지도감사를 뛰어넘어 농축협이 고마워 할 수 있는 감사를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 종합감사 시마다 컨퍼런스를 개최해 농축협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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