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27일 북면 소재 경남기념물 제121호 최윤덕 장상 유적지에서 신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지난 27일 북면 소재 경남기념물 제121호 최윤덕 장상 유적지에서 신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역사 속 위대한 청렴인물로 알려진 최윤덕 장상의 청렴 발자취를 찾고 청렴 마인드 확립을 위해 묘소를 찾았다.

이날 직원들은 먼저 최윤덕 장상 묘 참배와 함께 공무원으로서 공정하고 성실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태안군수로 있을 때 화살통의 쇠 장식이 헐어있자 부하가 관가의 쇠를 사용해 고쳤는데, 그 사실을 ‘최윤덕 장군’이 알고 도로 떼어내게 하고 호통을 쳤다는 일화를 전해 들으며 장군의 올곧은 공명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세무과 새내기 주무관은 “우리 지역 내 위대한 청렴인물 유적지를 탐방하게 돼 지역 애착과 함께 자긍심을 갖게 됐으며, 공무원으로서 최윤덕 장군의 청렴관을 잊지 않고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용 구청장은 “최윤덕 장상의 일화에 스토리를 입혀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명품 관광지 개발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명품 관광지 기반 조성을 위해 유적지 주변 북면 대산리 일원에 L=728m, B=8m의 도로 개설 공사를 시행 중에 있고,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우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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