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환자 응급조치<사진제공=통영해경>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은 지난 9일 오후 2시 17분경 통영시 장사도 해상공원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이송 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31세, 남)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장사도에 입도하여 관광 중 돌계단에서 넘어지며 턱을 부딪혀 찢어지고 출혈이 발생했으며, 이를 본 유람선사 직원이 해경에 이송 요청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8시 9분경에는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에서 낚시객이 자리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지며 약 5m높이의 갯바위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했으며, 해경은 협조요청 받은 낚시어선을 타고 온 119구급대원과 함께 B씨(58세, 남)를 응급조치 후 들것 이용 이송하여 장승포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씨는 추락하며 부딪힌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외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대비해 긴장을 놓치 않고 있다.”며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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