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용 의창구청장, 우수기 대비 구거 정비사업 현장 점검<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1일 우수기를 대비해 창원대 뒤편 용동(산3-1번지) 일원의 구거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창원대와 경전선로(창원중앙역 인근) 사이 부지는 약 7만㎡로 대부분 전, 답, 임야 등의 사유지로 구성돼있어 그동안 외부와 단절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또한, 최근 몇 년사이 국도 25호선 우회도로 및 KTX 경전선로 등의 잇따른 개설로 인해 강우 시 우수가 집중되어 경작지 유실, 토사유출 등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구거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의창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지난 3월 ‘용동(산3-1번지) 구거 정비공사’에 착수, 전체 151.2m 구간에 1.6~2.9m 높이의 석축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통수단면을 확장하는 등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사업현장을 둘러 본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이 사업은 인접 경작지뿐만 아니라, 하류구간 창원대 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재 의창구 관내 진행 중인 구거, 하천 등의 정비사업을 우수기 전까지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우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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