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해상 유조선 화재 자체진화...인명피해 없어<사진제공=통영해경>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통영시 홍도 남방 18해리 해상 유조선 SUNNY ORION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자체진화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선박 SUNNY ORION은 지난 4일 홍콩에서 출항해 울산으로 자일렌(4,700톤)을 적재해 항해중이였으며, 8일 오전 통영시 홍도 남방 18해리 해상에서 선박 3번 4번 창고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신고는 DSC조난신호를 이용해 8일 9시 14분경 해양경찰청 국제안전통신센터 및 통영VTS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항공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인명피해 여부 및 잠재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안전여부를 파악결과 승선원 21명 전원 무사하고해상 유출사고도 없었다.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30분경 자제진화 완료되었으며 자력으로 운항이 가능해 현재 1000톤급 통영해경 경비함정의 호송으로 울산항에 입항할 예정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