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과 문화를 학생들과 공유하여 ‘대학 동아리문화’ 확산

- 5월 17-18일 가좌캠퍼스 민주광장, 야외공연장 일원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오름’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이연우 식품영양학과 3학년)은 5월 17-18일 이틀간 가좌캠퍼스 민주광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3년 오월제’ 행사를 개최한다. 오월제는 대학 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개최하는 문화행사로, 해마다 5월에 열리기 때문에 ‘오월제’라고 부른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 권선옥)와 총동아리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오월제는 공연분과 동아리만의 축제가 아니라 다양한 분과가 활동하고 즐기는 동아리 축제로 변화시키고, 동아리 활동과 문화를 일반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교내 동아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진행한다. 또한 이로써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 사이에 하나의 동아리 체계와 문화가 형성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오월제는 본무대 행사(야외공연장)와 부대행사(민주광장 주변)로 나뉜다.

본무대 행사 중 동아리 공연은 17-18일 이틀간 열린다. 가좌캠퍼스 동아리 소리울림, 기라성, 악동, 남가람, 빛소리, 햇귀, 바로크 등과 칠암캠퍼스 동아리 난드, 메아리, 나이테, 컬러스, 파랑새, 반하나 등이 출연한다. 대학가요제는 4월 말 예선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 10팀이 출연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5월 17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대학가요제와 동아리 공연 중간에는 학생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는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한다. 초청가수 공연은 18일 오후 8시경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가좌캠퍼스 12개 동아리와 칠암캠퍼스 4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녹차를 판매하는 칠차삼정, 동물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동그리, 음식을 판매하고 밴드 공연을 하는 빛소리, 역사 부스를 진행하는 역사의 참견, 게임 체험과 상품 판매를 하는 이카루스, 시각장애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위더스 등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소모임, 학과, 외부 업체의 부스도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학생 홍보대사 ‘개척나래’는 마스코트 지누 엽서 색칠, 지누 상품 선물, 지누 인형탈 활동 등을 한다. ‘탄소레인저’는 탄소중립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류학과’는 의류, 액세서리, 뜨개용품 등을 판매한다. ‘4H’는 2차 농산물 가공품의 시식과 판매를 진행하고, ‘인권센터’는 성폭행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홍보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오름 총동아리연합회 홍보국·대외협력국은 행사 참가형 서포터즈 부스를 마련한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오름 총동아리연합회 홍보 활동을 하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체육분과는 오름 체력왕 대회를 무도장에서 열고, 학술분과는 행사 기간 중 민주광장에서 학술 골든벨을 개최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오월제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오름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이연우(010-5581-21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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