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거제하청·일운농협 임직원들‘고향사랑기부금’기탁<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지난 2일 거제하청·일운농협 임직원과 진주금산농협 임직원 간 상호기부 행사를 통해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진주시청을 방문한 거제하청농협 주영포 조합장과 거제일운농협 이성균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를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진주시와 거제시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이 같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합장들과 동행한 농협거제시지부 김지수 농정지원단장은 “거제시와 진주시 농협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면서 “농협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가 사는 곳만이 아니라 이웃 지역을 돌아보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어느 지역이든 함께 한다면 또 하나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으므로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의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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