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재대구사천삼천포향우회장,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500만 원 쾌척<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 향우인들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수 재대구사천삼천포향우회장이 13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김정수 재대구사천삼천포향우회장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16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천시 동금동 출신인 김정수 향우회장은 대구 달서구에서 방역약품 및 포충기 조달 전문회사인 ‘보명’을 운영하고 있는 CEO이다.

특히, 재대구사천삼천포향우회장, 문선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평소 고향 사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깊다.

김정수 향우회장은 “고향 사랑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 사천시 발전에 이바지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서는 향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타지에서도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우리 사천시에 기부해준 김정수 향우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건전한 기부문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사천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