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교학점제 도약지구 의령권역 학부모 설명회 모습<사진제공=의령교육청>

(의령=경남뉴스투데이)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지난 13일 오후 6시 2023. 고교학점제 도약지구 의령권역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내실있는 지원과 성공을 위하여 거점교육지원청을 두고 있으며 의령교육청은 의령권역 4개 지역-밀양, 창녕, 함안, 의령의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는 밀양과 창녕 지역에서 중3, 고1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4일(수)에는 함안과 의령 지역의 학부모님을 모시고 1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5월부터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통해 사전 신청한 학부모님이 총 180여명이 넘을 정도로 학부모님의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를 주관한 의령교육청은 고교학점제라는 고교 교육과정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에 자녀의 진학이 연계되어있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로 설계를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자는 데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였다. 대상을 중3, 고1 자녀를 둔 학부모로 세부 조정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학생을 직접 선발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빙하여 ‘고교학점제로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주제로 한 것은 그 때문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려고 할 때 옆에서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는 공부를 미리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행사를 진행한 교육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교육과정의 격변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시기를 학부모님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 준비하며 자녀의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생업에 바쁘신 학부모님께서 밤늦게까지 보여준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을 디딤돌 삼아 교육청이 내실있는 지원으로 교육과정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영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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