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소재 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천연샴푸 30개(환가액 33만 원 상당)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으로 기탁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하대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대동 소재 중앙중학교(교장 정한규) 학생들이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천연샴푸 30개(환가액 33만 원 상당)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중학교에서는 주 1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눔의 씨앗’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의 씨앗’은 학생들의 건전한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재능을 개발해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나눔에 참여한 강준범 학생은 “실제로 샴푸를 만드는 법도 배우고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샴푸를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소미 중앙중학교 교육복지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나눔의 씨앗이 되는 봉사의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중학교의 ‘나눔의 씨앗’은 매주 수요일 실시되어 총 8회기가 개최되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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