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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경남뉴스투데이) 의령군은 2023년 국립극단 레퍼토리 지역공모사업 작품인 청소년극 「영지」를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및 7월 14일 오후 2시에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50년에 창단된 국립극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예술단체로서 70년간 연극 작품의 창작과 인재 양성을 통해 연극 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국립극단은 청소년극 ‘12살 프로젝트’ 첫 번째 레퍼토리 <영지>를 통해 2023년 지역 청소년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 2019년 초연, 2020년 앵콜 공연된 <영지>는 초기 청소년 관객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객층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색채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던 공연이다.

청소년극 '영지'는 완벽한 규칙을 만드는 어른들과 그 속에서 자라는 영지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독특한 행동으로 어른들에게 '마녀'라고 낙인찍힌 영지를 통해 정답이라고 여겨지는 사회 기준을 따르기보다 자아를 찾는 과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구성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청소년 단체관람) 진행되며, 12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의령군민문화회관 전화(570-4920)로 문의하시면 된다.

남영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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