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업 안전365 실천 홍보캠페인,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다짐

2023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핵심리더 양성교육<사진제공=경남도농기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과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은 생활개선회원의 리더십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농촌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4일 김해시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리더십 향상과 똑똑한 회의기법, 말하기 능력향상 등 여성 핵심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경남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김해시농업기술센터 황희철 소장 등 참석한 내빈과 함께한 ‘농작업 안전365 실천 홍보캠페인’을 통해 농작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에 다 같이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농업·농촌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공고히 하고, 천연화장품과 천연세제 만들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줄이기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전 회원이 텀블러 등 개인컵을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남도연합회 김남순 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연합회는 시군연합회와 소통하면서 학습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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