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보트 승선자 찬넬초 고립 해경구조대 입수장면<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 50분경 진해 찬넬초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침몰해 승선원 2명을 구조 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A호(1.4톤,승선원 2명)는 20일 오전 9시 30분경 L모씨(59)와 H모씨(66) 등 2명을 탑승해 진해 행암항에서 출발, 초리도 인근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보트가 침수중 이라고 신고 했다.

이에 창원해경은 경비세력(116정,P-63정,진해연안구조정,신항연안구조정,해경구조대,해경헬기)을 현장으로 급파 했다.

해경구조대가 등대(찬넬초)에 도착했을 때 승선원 L씨와 H씨는 저체온증을 호소 하고 있었으며, 해경구조대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후 진해 신명항으로 이동 119에 인계 진해연세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현재 승선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했다.

창원해경관계자는 현재 레저보트는 완전 침몰 되었으며 보트에는 휘발유 100리터가 적재되어 있어 오염사고에 대비해 현장을 지속 관찰했으나 오염상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레저활동시 주변의 지형지물을 수시로 파악해 본인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긴급상황 발생시 빠른 구조가 이루어 질수 있다고 당부 했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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