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회, 중앙동 마을장터(마켓보라) 개최<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 중앙동주민자치회(회장 박윤규)는 지난 26일 문화마당에서 ‘중앙동 마을장터(마켓보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동주민자치회,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적경제기업, 체험부스(2개), 플리마켓(25개) 등 30여 개 팀이 참여했다.

‘중앙동 마을 장터(마켓보라)’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름철 폭염, 한산대첩축제 등으로 연기돼 이번 8월에 처음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마켓보라’는 침체된 구도심 지역의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특산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중앙동이 문화재 관람의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행사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춘희 중앙동장은 “구도심인 중앙동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과 더불어 관광객들의 눈을 돌릴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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