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Global Startup Training Program) 부트캠프 전경사진.<사진제공=경남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양일간 대전 KT연수원에서 열린 ‘G-Star(Global Startup Training Program) 부트캠프’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수도권 SCOUT 일반대 사업단과 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적정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시장의 공급망 다변화와 제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시장 탐색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경남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12개 대학생 6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중국 부품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 중 동남아 시장에서 생산 가능한 품목을 선정하고 이후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고객 인터뷰 기법을 학습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9일에는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장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팀을 이뤄 시장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귀국 후에는 소속 대학에서 시제품을 개발하고,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팀은 예비창업패키지 등 정부의 창업사업화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승현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은 G-Star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창업교육훈련을 받게 된다”며 “실제 창업으로 연계돼 국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학생들과 글로벌 공유협업으로 혁신적인 인재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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