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행정대학원 통일미래최고위과정 특강 사진. <사진제공=경남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김진혁)은 지난 11월 30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3기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경남대 안호영 석좌교수(전 주미대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안호영 교수는 외교관 시절 통상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 받아왔다. 주 벨기에 대사, 주 유럽연합(EU) 대사, 외교통상부 1차관, 주미대사 등 40여 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경남대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이날 안 교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이데올로기의 충돌 ▲국제적 긴장의 성격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복합이기 등 동북아 긴장 고조와 더불어 한반도 정세 및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원우들과 소통했다. 이날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3기 원우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개설됐다. 과정은 동북아 평화 정착과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통일 미래를 위한 지식과 전략,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제13기는 오는 2024년 1월까지 운영된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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