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23년도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의 사용기한이 오는 20일까지이며, 이후 잔액은 자동 반납되고 환불 또는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는다.<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은 2023년도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의 사용기한이 오는 20일까지이며, 이후 잔액은 자동 반납되고 환불 또는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1년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보편적 청소년 수당으로 고성의 미래 자산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는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에게 매월 5~7만 원이 충전돼 청소년이 자신의 교육, 문화, 진로, 건강증진 등을 위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청소년의 경제 관념 정립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에서는 올바른 바우처 카드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청소년과 보호자, 가맹점주에게 준수사항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연말 바우처 카드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용 빈도가 높은 서점, 문구점, 편의점, 마트, 이미용점, 의류점 등의 가맹점을 방문해 △카드 뒷면 사진과 청소년 본인 확인 후 결제(부모 등 대리인 사용 불가) △물품 및 서비스 제공 없이 현금 교환(카드깡) 불가 등 바우처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해 3년째 시행되고 있는 꿈키움 바우처 사업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추진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 보호자, 가맹점, 지역사회 모두 한마음으로 올바르게 사용해야 그 참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라며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생각으로 올바른 바우처 카드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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