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 완료<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은 남해읍 소재 아동양육시설 남해자애원 식당에 대한 환경개선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은 아동의 물리적 안전, 사생활 보장 노후시설 증·개축, 개보수, 장비보강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996년 6월 식당 신축 후 노후화된 조리 및 급식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지방비 등 총 9,500만원이 투입됐다.

환경개선 기능보강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종사자들에게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자애원은 1947년에 개원하였으며, 아동 11명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김영숙 남해자애원장은 “이번 시설기능보강을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환경이 많이 개선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다가오는 2024년에도 보호 종료까지 공동생활 속에서 독립생활을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 자립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1인실 확충 기능보강 지원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심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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