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일 함양읍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 주관으로 ‘용평리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함양읍 용평리에 위치한 한들거점센터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회장 이금순) 주관으로 ‘용평리 새해맞이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함양읍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금순 회장과 2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새해맞이 떡국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5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금순 대표는 “평소 지역 내 어르신들을 비롯해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이렇게 떡국 나눔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읍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사진제공=함양군>

행사장을 찾은 진병영 함양군수도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이런 뜻깊은 봉사 행사를 통해 주민간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군에서도 군민 한분 한분 지역내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시재생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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