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다자녀가구 위문<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가북면(면장 조정순)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이웃 149세대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문기간에는 면장, 복지이장 등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새해 안부 인사와 더불어 건강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2011년생 첫째부터 2023년에 출생한 막내까지 9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가구, 홀로 사는 80대 차상위계층 노인, 80대 모친이 50대 장애인 딸을 돌보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9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부부는 “명절을 맞이해 직접 집에 찾아와 가족들 안부도 챙겨주시고, 명절 위문품도 전해 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이들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명절을 맞아 각 가정에 방문해 얼굴을 뵙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 세심한 보살핌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북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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