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산업 탐색을 위한 기업 현장 견학<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화성 오토랜드와 인천국제공항을 견학하는 ‘현장 견학 진로 캠프(기업편)’를 성황리에 마쳤다.

참여자들은 현장 견학이 아니면 공개되지 않는 기업의 전문 분야 전기자동차 PBV 제조시설과 공항 교통통제(B1) 시스템을 살펴봤다.

또한 엔지니어(ENG), 공항 보안 전문관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전문직업인과 회견을 통해 기업 문화와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고 기업의 구조와 특징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아자동차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 기술이 접목된 미래의 자동차와 기술력을 경험하고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 경험 최고등급(5단계)을 최초로 수상한 인천국제공항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가자는 “평소 대기업에 관심은 많지만, 개인이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었는데, 이번 기업 견학으로 나의 관심 분야인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미래의 엔지니어로서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지닌 국내 기업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직업에 대해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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