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BRT 공사와 관련해‘본인 재임기간 중 장기간 공사에 따른 민원 우려로 중단을 지시’하고, ‘실시계획 승인, 공청회, 업체 계약도 민선 8기에서 한 것으로 본인과 아무 관계도 없다’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와 관련, 총선을 앞두고 시정의 각종 현안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며, 본질을 호도하는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BRT 공사와 관련한 일련의 추진 과정을 명확히 설명드립니다.

BRT 구축은 민선 7기 허성무 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서, ’20년 12월 경상남도의 창원 BRT 구축사업 개발계획 확정·고시를 거쳐 ’21년 2월에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였고, 임기 막바지인 ’22년 4월에는 시장 결재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2번에 걸친 시민 토론회 개최와 상급기관과의 협의를 거치는 등 민선 7기 시정은 BRT 공사의 방향성과 중요 사항을 이미 결정 완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시정은 출범 이후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민선 7기 정책을 이어받아 실시계획 승인, 공사 착공 등 후속절차를 진행하였고,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빠른 시일 내 최대한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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