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공학과 이규안, 이건희 수상 사진<사진제공=경상국립대>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16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 부산지부에서 개최된 ‘2024 DNV 세삼(SESAM) 선박구조설계 경진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했다.

조선/해양공학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2~4학년)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DNV SESAM 선박구조설계 경진대회는 세삼(Sesam) 및 노티커스 헐(Nauticus Hull)을 활용하여 치수 최적화, 카고 홀드(Cargo Hold) 해석, 건조 비용 및 선박의 무게를 평가한다. 1등상 ‘DNV SKY BLUE’을 비롯해 2등상 ‘DNV　LAND GREEN’, 3등상 ‘DNV SEA BLUE’을 수여한다.

경상국립대 조선해양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규안(2학년, 팀장), 이건희(2학년) 학생은 각각 다른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 1~5중 하나를 택해 세삼(Sesam) 및 노티커스 헐(Nauticus Hul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설계 요구사항에 맞게 구조 홀드 해석/치수 최적화 과제를 수행한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직접 발표했다.

이규안, 이건희 팀이 수행한 과제는 각각 다른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 1~5번 중 안전성과 가격 측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사례연구를 거쳐 설계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사례를 선정한 후 노티커스 헐 및 세삼 지니이(SESAM GeniE)를 활용하여 설계 및 최적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팀 대표 이규안 학생은 “이번 DNV 세삼 선박구조설계 경진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탁기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밤새워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해 준 이건희 팀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하고 “다른 후배들도 이런 대회에 많이 출전하여 좋은 경험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은 부분은 더 좋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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