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 참여

창원지체장애인협회, 제24회 한마음복지증진대회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제24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및 복지증진대회를 단체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창원지회(회장 박종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후원회 장학금 및 생활안정지원금 전달,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의 재활의지와 자긍심을 북돋우고 함께 만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애 학생 및 장애인 가족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과 도움이 필요한 20가정에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을 지원하였다.

박종대 지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후원해 주신 여러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업 및 가정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는 다름이 있을뿐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 서로 다른 음이 모여 멋진 화음을 이루어내듯이 모두가 함께 어어러질 때 진정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다”라며 “소외되는 개인이 없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을 마련하여 변해가는 시대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보듬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창원지회는 88년 7월에 설립되어 107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학금 및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장애인무료급식소, 이동목욕차량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