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난 24일 함양읍 인당마을을 비롯해 관내 10개소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지난 24일 함양읍 인당마을을 비롯해 관내 10개소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각 읍면에서는 지신밟기, 소원문 달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한 해의 무사평온을 기원하였다.

특히, 서하면 은행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수호목인 운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406호)에 제를 올리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며 한 해의 무사평온을 기원했다.<사진제공=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함양읍 인당마을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하여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사회단체와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가 공동으로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였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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