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농산물도매시장 감량화동 현장점검 사진<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지난 26일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매시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전문시설과 장비로 파쇄와 탈수 과정을 거쳐 처리하고 있다. 현재 내서농산물도매시장 내 1차 파쇄기와 스크류는 시설의 노후화로 처리 효율성이 떨어지고, 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창원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약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서농산물도매시장 감량화동의 1차 파쇄기와 스크류를 교체할 예정이다. 처리가 끝난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화하여 배출량을 최소화하여 온실가스인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실천하는 도매시장 이미지로 발돋움하여 농산물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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