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도서관 내 치매도서코너<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에 치매 도서코너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28일 알렸다.

이는 접근성이 좋은 시립도서관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도서를 통해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보호자에게는 돌봄 기술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밀양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69권의 책을 밀양시립도서관 2층 신간 코너에 비치했으며 연구논문이나 보고서 등 의학분야 전문서적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간행된 치매 관련 대중적인 도서를 구비했다.

연말에는 치매도서 다독왕을 선발하여 깜짝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밀양시립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추진중이며 도서관 담당 직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치매를 이기기는 어렵지만 함께 극복할 수는 있다.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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