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초등학교 일일발명교실 참여.<사진제공=적량초등학교>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적량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소규모 농산어촌학교의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0일 경남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한 ‘2018 일일발명교실’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일발명교실은 두 가지의 발명공작활동, 과학전시관 체험, 천체투영관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첫 번째 발명공작시간에는 창의적인 골드버그 장치원리를 이용한 롤링볼 장치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폼보드, 구슬, 침핀 등의 재료를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발명아이디어 창출 기법, 발명의 필요성 등에 관한 발명 이론을 배우고, 3D펜을 활용한 창작물 만들기를 했다.

이날 학생들은 3D펜의 사용법을 익히고, 이것을 이용해 자신만의 팔찌, 캐릭터 및 공작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기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발명의 다양한 원리를 배우고 발명이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되고 발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용석 적량초등학교 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길러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사고와 기초 과학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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