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하신 발달장애인 의미있는 낮활동 지원<사진제공=경상남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은 지난해 6월 1일 경상남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이하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긴급한 상황(병원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 발생시 돌봄위기에 대처하고 가족의 기능 유지 및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3일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우수성과 공유대회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긴급돌봄센터에서는 입소한 발달장애인에게 가족과 유사한 돌봄서비스 제공 및 가정 기반의 일상생활 및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야간 안전한 돌봄을 바탕으로 지역내 박물관, 미술관, 왕릉 등 유적지 방문과 공원 산책, 지역내 카페 및 시장보기 등 다양한 사회적응 및 취미여가, 신체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의미있는 낮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센터를 이용한 보호자는“긴급돌봄센터가 생겨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평소에는 발달장애인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커 때로는 죽을만큼 힘이 들기도 했는데, 긴급돌봄센터 덕분에 마음의 여유와 쉼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철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서비스로는 해결하지 못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달장애인긴급돌봄사업은 1회 최대 7일, 연간 30일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주간에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 (055-716-2394), 평일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는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055-328-825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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