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봉사회와 사천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 한부모 가정 청소 봉사활동 실시 <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ㅜ투데이) 사천시 디딤돌 봉사회(회장 이진수)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가 관내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KBS 동행의 <민트야, 행복을 부탁해> 편에 출연한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청소·정리가 필요하다는 한샘의 요청에 따라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은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인테리어와 가구 및 방충망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디딤돌 봉사회의 KBS 동행과 함께한 지원 활동은 지난 2020년 시어머니와 두 아들을 보살피는 이주여성 가정에 이어 두 번째 활동이다.

특히, 디딤돌 봉사회는 생계를 위해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엄마가 차려주는 늦은 저녁 밥상을 먹는 아이들을 보고 월 1회 밑반찬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KBS 동행의 <민트야, 행복을 부탁해>는 목이 아픈 엄마를 위해 민트를 예쁘게 키우는 두 자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잔잔히 전해준다.

이진수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을 디딤돌 봉사회가 함께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이주 여성인 엄마가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그 소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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