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업기술박람회 참가한 곤충소시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남농업기술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2018 농업기술박람회'의 ‘수제육가공 콘테스트’에서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곤충소시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은 그간 개발한 곤충 관련 우수 성과물을 전시해 곤충자원의 미래가치와 식품으로서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특별행사로 진행된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 기술지원으로 ㈜까매요(대표 박영식)에서 출품한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곤충소시지’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와 관련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 김일석 단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인 ㈜까매요 박영식 대표와 함께 곤충자원의 식육제품에의 적용과 그 이용성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주)까매요(대표 박영식)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됐으며, 전국 1호 국내 최초이며 최대 규모의 흑돼지 종돈장으로 인증 받았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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